미래에셋증권은 챗GPT를 활용해 종목 시황을 요약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GPT가 요약한 종목은?'은 당일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을 선별해 시황 데이터와 최근 중요 뉴스가 결합된 내용을 챗GPT를 활용해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미래에셋증권 애플리케이션(앱) 'M-STOCK' 홈 화면을 통해서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제공 종목 수 확대, 개인화 서비스 등의 고도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오픈한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에도 오픈AI의 챗GPT를 활용, 자연스럽게 번역 및 요약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의 가속화로 넘버 원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큰 목표 하에 기민하게 대응해왔다”라며 “AI 기술은 이미 미래에셋증권의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고,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획기적인 투자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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