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美NIST와 한미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맞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과 '자율주행차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미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손잡는다.

한자연은 지난 24일 나승식 한자연 원장이 민병주 KIAT 원장 및 압델라 바투 NIST 스마트커넥티드시스템 본부장과 미국 워싱턴 NIST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자연은 KIAT와 한미 자율주행 분야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원격제어 공동 R&D프로젝트 참여, 차세대(Advanced) 차량사물통신(V2X) 지원 원격제어 차량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을 개발한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와 원격제어 차량 관련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R&D 협력을 추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부터),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압델라 바투 NIST스마트커넥티드시스템 본부장이 지난 24일 자율주행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부터),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압델라 바투 NIST스마트커넥티드시스템 본부장이 지난 24일 자율주행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