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내 AI분야 기술개발 및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AI·SW 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북권(경북·강원대구)에 거주하는 나이 19~39세 청년으로, 초기창업자(창업 3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본선 및 시상식은 5월 26일에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올해 하반기 열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전국 공모전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창업공간 무상지원, 교육 및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산업내 디지털 기술의 접목과 확산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포항TP는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신기술 교육과 함께 취·창업 활성화 및 SW교육 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