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올해 1분기 매출이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4억 842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 9319만원, 2억 9507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솔루션 공급 확산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UI·UX 개발 솔루션과 대학ERP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솔루션과 솔루션을 기반한 SI 매출이 증가했으며 효율적인 사업추진 등으로 매출 원가율이 개선되어 1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사업 특성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목표는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반한 통합 개발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성장이 기대되고 지난해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테스트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년전 자체 인공지능(AI) 엔진을 보유한 솔샘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며 현재 콜봇, 학사봇, 특허매칭서비스 등의 AI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AI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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