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 결과 3년 연속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도입된 등급제는 작업장, 건설현장 및 시설물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해 5단계로 구분한 안전관리 등급을 부여한다.
산단공은 3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하면서 종합 안전관리 능력과 중대 재해 예방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는 심사 대상인 100개 기관 중 1등급(우수)을 획득한 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산단공은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셈이다.
김정환 산당공 이사장은 “공단은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산단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