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차관 “핵심부품 자체 생산 중기, 조달시장 우대할 것”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자체 핵심부품 공급·생산 능력을 갖춘 중소제조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조 차관이 참석해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성과와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는 마케팅·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기업이나 창업 초기기업 등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초기 판로를 열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첫 걸음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엑스포에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와 '공공조달 상생협력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한 기업 21개사가 참석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이재윤 킨텍스 대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종욱 조달청장, 김영선 국회의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마이클 밀 캐나다 공공서비스부 차관보,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이재윤 킨텍스 대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종욱 조달청장, 김영선 국회의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마이클 밀 캐나다 공공서비스부 차관보,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