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전예약 1000만명을 기록한 '붕괴: 스타레일'이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7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원신' 제작사 호요버스의 신작이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 대표 지식재산(IP) '붕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러 세력과 종족이 공존하는 우주에서 천년에 걸쳐 펼쳐지는 어드벤처 서사시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로 그려냈다. 500명 규모 개발 인력을 투입, 사이언스픽션(SF) 대작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전체 메인 스토리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와 더불어 한국어 풀 더빙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미려한 디자인의 그래픽 속에 캐릭터 머리카락 움직임, 표정, 그림자 효과 등 디테일을 살려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다채로운 서브 스토리 역시 돋보인다.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든든한 동료 Mar.7th와 단항, 히메코, 웰트는 물론 플레이를 하면서 인연을 맺는 카프카, 서벌, 경원, 백로 등이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요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7미터 길이의 은하 열차가 정차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턴제 전투 방식은 각종 메커니즘과 라인업 조합으로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화려하게 표현된 고품질 특수효과와 섬세한 애니메이션 컷신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듯한 게임 경험을 구현했다.
호요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7미터 길이 은하 열차가 정차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현장 방문 시 기념엽서 선물과 선착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실물 은하 열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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