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은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임상 의사와 대학 기초 연구자(Ph.D)간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춘천한림대병원은 오는 2026년까지 4년동안 총 사업비 7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뇌신경계 임상현장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육성, 현장맞춤형 미래의료선도기술 실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는 △편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뇌신경세포 재생 치료제 개발 △뇌신경계질환의 연하장애 평가·예측과 맞춤형 관리 의료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 멀티모달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 두통 정량화·관리시스템 개발 △혁신적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공기능기반 뇌신경계 신속대응 시스템 개발 △폐뇌축·나노소재 기반 외상성 뇌 손상 예후 예측·치료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실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춘천한림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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