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1분기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4699억으로 집계됐다.
기업 맞춤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분기 매출 최초로 4000억을 상회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스 서비스 제공(CSP) 사업은 작년 동기 대비 36%, 클라우드 운영·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M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1조 9310억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올인원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 장비 증설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올 1분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가입 고객 회사를 5300개 확보했다.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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