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최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토부스가 나왔다.
알제이(대표 류현제)는 지능형 포토부스 '브이스튜디오'를 개발, 27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창업박람회에 첫 선을 보였다.
'브이 스튜디오'는 AI 머신러닝 기반 자동보정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 무인 포토부스다.
사용자 얼굴 형태에 맞춰 전체 얼굴 윤곽을 자동으로 보정하고, 보정 전후 이미지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얼굴 정면과 측면 촬영, 여러 명이 함께 찍을 때도 개별 얼굴 형태를 추출해 최적 윤곽으로 자동 보정한다. 자체 개발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전용 프로파일을 토대로 웨딩 및 아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화사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기존 제품 대비 사용자는 물론 관리자 편의성도 높다.
사용자는 기본 배경 외에 개인 보유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해 촬영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설계로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파악하고 촬영, 출력 및 SNS 전송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아마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고, 설치 환경에 맞춰 내부 기능 및 외부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알제이는 쿠폰 적용, 일간·주간·월간 매출 통계, 인화지를 비롯한 소모품 조달 등 스튜디오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는 관리자 솔루션도 제공한다.
류현제 대표는 “이미지SW 전문기업 파란소프트와 협력해 만든 국내 첫 AI 기반 포토부스”라며 “포토문화 다양화와 무인포토 시장을 선도하는 포토부스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