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20개 기업 내외다. 이 사업은 독자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보유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년간 8억원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보증기금이 운용하는 '지식재산(IP)인수·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 희망자에게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성과확산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한다. 이번 모집부터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재무상 어려움이 있어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