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과 본상 등 총 27개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6개 부문에서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래지향적 콘셉트와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모베드(MobED),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 로운(ROUN),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본상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가 본상 수상 목록에 올랐다.
실내 건축 부문은 현대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은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와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Seon), 사용자 경험(UX) 부문은 아이오닉6 디지털 스튜디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