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링크(대표 고준용)가 2023년 과기정통부 및 KISA에서 수행하는 AI 보안 제품 서비스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AI 상용화 대상은 암호위협탐지 (NETx: Network Encrypted Threat eXtended detection) 기술로 네트워크 상의 보안채널에서 암호화돼 침투 및 공격이 일어나는 제로데이 악성코드, APT 공격, 악성스크립트 등의 공격행위에 대해서 별도의 복호화(가시화) 과정없이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는 기술이다.
시큐어링크는 2022년부터 해당기술을 독자 개발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및 KISA의 지원아래 개발을 이어왔으며 공인 성능평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입증 받아 우수기술기업으로 선정됐고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완료 및 PCT 출원을 마쳤다.
또한 중소기업의 취약한 보안환경에 자사의 차세대 AI 악성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과 거의 동일한 비용에서 고도화된 AI 악성탐지기술과 NETx 기술이 접목된 xUTM(차세대 UTM)제품의 개발을 자체 기술력으로 완료했으며 국내 및 일본 등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협력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다.
고준용 시큐어링크 대표는 "본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상용화한 기업이 손에 꼽을 정도로 아직 초기단계의 기술이며 네트워크 보안 및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4차산업 분야를 포함해 모든 사이버보안 분야 전반에서 사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확장성을 갖는 분야로서 시큐어링크의 글로벌 사업 진출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