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IT전문 그룹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금융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리FISA(우리FIS Academy)'를 개강했다.
우리FIS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됐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강에 앞서 20일 열린 현판식에는 고정현 우리FIS 대표이사와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단장, 김성우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교육은 △AI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우리FISA는 1기 교육생들을 시작으로 3년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총 540명의 금융IT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료생 전원에게 금융IT 역량 인증서를 제공하고, 우리FIS 채용 우대 및 금융 IT 분야 등 취업까지 적극 지원한다.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단장은 “재능을 가진 교육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