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25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억원 감소했다.
BNK금융은 2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453억원, 8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은행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
비은행부문 중 캐피탈은 3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대비 43.3% 감소한 수치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했고,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다.
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6% 감소한 수치다. 이자이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리스크 관리를 위한 PF영업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