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한패스는 지난 26일 기업 결제 솔루션 ‘한패스 기업송금’에 중국, 미국 송금 서비스를 추가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패스 기업송금’은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송금’을 통해 국경간 경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대금을 해외 송금 및 결제할 수 있다.
즉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이 결제 대금, 광고비, 급여 등을 해외로 송금할 때 ‘한패스 기업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대비 송금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 8월에 출시한 ‘한패스 기업송금’은 이번에 미국, 중국 서비스가 추가돼 현재 총 38개국(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가는 계좌이체 방식과 알리페이 방식 2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패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알리페이 서비스를 론칭한 이유는 한패스 기업송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경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 알리페이 앱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 송금 서비스에서는 해외 은행의 계좌로만 처리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알리페이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패스는 개인 소액해외송금 시장에서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2018년부터 쌓아온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복잡한 법인 해외송금 절차를 완화시킨 기업 결제 솔루션 ‘한패스 기업송금’을 출시했다.
법인사업자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수취인의 정보와 인보이스만 첨부하면 신속하게 송금이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한패스를 통한 개인·기업 해외송금액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