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과 보건의료 분야 혁신 아이디어에 기반한 체계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일대일 컨설팅 등으로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이날부터 상시로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내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 역대 수상팀과 참가기업, 예비창업자·대학(원)생·스타트업 등 보건산업 창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투자·경영·홍보·IR·법률·제도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풀을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2배 확대해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이 초기 사업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 및 법률'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강화하고, IR분야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기호균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과 일대일 컨설팅 지원은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를 지속·성장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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