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미국 풀몬스(Pulmonx)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자동화 소프트웨어 '에이뷰 COP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몬스는 폐기종을 포함한 폐 질환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적 치료를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중증 폐기종과 연관된 호흡곤란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제피르(Zephyr) 밸브를 비롯해 호흡기 장애를 대상으로 한 최소개입 의료 장치와 폐질환에 대한 임상 실험·효과를 지속 발표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풀몬스와 계약해 폐질환 진단에 대한 독보적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에이뷰 COPD는 COPD를 진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완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폐실질, 기관지, 공기포획, 혈관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 분할을 완전 자동화로 처리하는 게 강점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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