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전북미래산업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 19개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가 26개팀을 발굴하고 총 매출 15억9000만원, 지식재산권 취득 26건, 일자리창출 23명, 투자유치 10억6000만원이라는 성과를 이뤄 창업을 꿈꾸는 청년창업가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미래산업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은 좀 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3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신규 발굴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소재, 친환경 제조 등 유망 미래산업 분야 기술창업가 16개팀과 지난해 우수 참여자 3개팀을 연속 지원함으로써 성장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협약을 체결한 뒤 오리엔테이션과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했다. 전북도, 효성과 협력 조성한 미래기술혁신센터를 청년창업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