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유망중소기업 8개 사를 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 투자유치 컨설팅 등 해외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해외 투자유치활동 지원사업' 공모 결과 모스트케이알 등 8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광진기업(바이오·광주) △모스트케이알(위생용품·김포) △시솔지주(헬스케어·성남) △에이피그린(수소생산장치·안산) △월드홈닥터(의료기기·안양) △재성기업(전동휠체어·광주) △제로시스(수소생산시스템·용인) △코르시암(화장품·부천)으로, 오는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기업은 투자유치 가능성, 관련 기술 전문성 및 글로벌 역량, 국제 인증 및 지재권 보유 등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기업에는 1000만원 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항목은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인증 비용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 비용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비용 △투자유치컨설팅 비용 등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비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그간 도내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이 위축돼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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