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대표 문지은)는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채진석)과 손잡고 우량 스타트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투자·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벤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육성 중인 창업기업 중 혁신기술 기반 사업 아이템과 성장 동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칼리지를 통해 매년 60명 내외 학생 창업자를 육성해 좋은 성과를 일궈내는 등 인천지역 창업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인천대 발 지역거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를 제공, 법률·특허·마케팅·기술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초기 성장에 필요한 초기사업 MVP 구축과 투자 스케일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 시장분석 및 팀빌딩, 교육,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업 고도화 작업을 마친 육성기업은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 후속 투자 연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지은 대표는 “인천대와 창업보육센터, 지역기업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거점 혁신펀드를 결성하는 등 투자 성공사례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최근 미래 먹거리 산업이 창업생태계 연계 분야로 주목받고 있어 인천대 창업기업 중 미래 식량 등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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