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운영을 위해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오는 6월 론칭하는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에프지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한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 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신임 대표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 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그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지난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가 되면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올 6월 강남에 1호점을 연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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