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기술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G마켓은 지난 2월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모바일 홈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최근 구입했거나 살펴본 상품, 검색 빈도, 상품페이지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고도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G마켓은 해당 기술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에 적용한다. 행사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면에 별도 탭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먼저 개인 특성에 맞춰 상품을 보여주는 슈퍼딜 영역을 최적화한다. 고객이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제품 중 인기 제품을 선별해 추천한다. 슈퍼딜 영역에 보여지는 할인쿠폰 안내 역시 빅스마일데이 행사 내에서 해당 고객이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담아 동시 노출한다,
할인쿠폰 적용가를 자동 계산해 상품 페이지에 미리 안내하는 '자동 쿠폰 적용가 표시 서비스'도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선보인다. 고객이 일일이 할인 쿠폰을 내려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쇼핑 동선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준 G마켓 PXC본부 실장은 “고객이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 받고 최대한의 혜택을 꼼꼼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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