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현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업종 분야 숙련공의 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로봇에 접목시켜 현장 산업체와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 재직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초적인 로봇 활용 기술 습득을 위한 강의를 중심으로 데이터 취득 및 분석, 로봇화 기초 과정 등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이스터 로봇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활용기법, ROS 프로그래밍) ▲데이터 취득 ▲로봇화 기초로 구성했다.
올해 기초과정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수강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금속가공 업종 분야 마이스터 전문인력 기술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인력들의 기술적 지원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장기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진흥원은 향후에도 제조공정 분야의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