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속가능성 소프트웨어(SW) '자이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2월 지속가능성 컨설팅 분야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 기술 플랫폼 스타트업 자이고를 인수했다. 자이고는 기업이 기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SW다.
구체적으로 자이고는 SW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자이고 액티베이트',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디지털 방식으로 입찰하는 '자이고 파워', 기업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자이고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됐다.
자이고 액티베이트는 기업이 탄소 감축 목표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한다. 기업이 탄소 배출량의 기준을 측정하고, 감소 목표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자이고 파워는 유럽 전역 사용자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입찰을 집행하는 SW다. 사용자들이 청정에너지 조달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이고 네트워크는 교육 리소스·커뮤니티 연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 공급업체 시장 등에 대해 액세스를 제공하는 SW 플랫폼이다. 60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솔루션 중 '자이고'와 '네오 네트워크'는 각각 '자이고 파워'와 '자이고 네트워크'로 이름을 변경해 지원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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