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다원디엔에스(대표 여운남)는 캠핑장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스마트 캠프 파워매니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캠핑장 분전반에 설치해 전체 혹은 부분적 전력량을 살피고 전력 피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비할 수 있다. 캠핑장 데크별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웹 푸시 알림기능도 지원한다. 허용 가능한 전력량 한도를 미리 정해 놓고 한도를 초과하면 자동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여러 곳에 캠핑장을 운영할 경우 관리자가 현장에 가지 않고도 전기 사용량을 원격관리할 수 있다. 인터넷이 설치돼 있지 않는 곳에서도 다른 통신 상품과 결합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여운남 대표는 “원하는 위치에 설치해 선택적으로 캠핑장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시간·일·주·월·연 단위 전력량 사용 추이도 관리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전기요금 폭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절전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