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18명 협연자와 함께 총 17회 공연한다. 'Infinite Challenge(무한한 도전)'를 부제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베토벤부터 베를리오즈, 비제, 브람스, 쇼팽, 말러, 슈만,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까지 여러 작곡가의 대편성 관현악곡을 두루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위치한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음악당 지하공간에는 참가 교향악단 소개 부스는 물론 공연 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일 오후 4시 유료회원, 오는 4일 오후 3시 일반회원 대상으로 각각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