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오디오 스타트업 워프, 디노이저-마스터링 서비스 선보여

인공지능(AI) 오디오 스타트업 워프(WARP)는 지난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워프는 오디오 디노이저와 마스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 콘텐츠를 올리는 순간 AI가 음악, 오디오북, 영상 등 콘텐츠 파일 타입을 자동으로 인식해 분류한다. 음악 파일은 마스터링을 영상이나 오디오북 같은 대화형 콘텐츠는 잡음(노이즈)를 제거한 뒤 마스터링까지 자동으로 한 번에 진행한다.

오디오가 포함된 모든 콘텐츠에 드래그 앤 드롭 한 번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하이엔드 제작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기술도 제공한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대화형 콘텐츠에 대해 한 번에 잡음제거와 마스터링하는 기술은 처음이라고 워프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업계 최상의 안정적인 TP 제어와 LUFS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프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AI 오디오 디노이저 및 마스터링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을 위한 기업용(B2B) AI 오디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원석 워프 대표는 “현재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B2C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내년에는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방송, 통신 등과 같은 다양한 수요 기업을 위한 실시간 AI 오디오 디노이저와 게인 컨트롤 및 공간음향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AI 오디오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AI오디오 스타트업 워프, 디노이저-마스터링 서비스 선보여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