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작업장, 시설물, 근로자, 중소기업 등 4대 분야에 대한 10대 추진 과제와 20개 세부 이행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기구다.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해 심의하고 안전경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외부 전문가 2명과 노동조합 추천인 1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은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은 근로자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는 것”이라며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