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그룹 내 비즈니스 시너지 제고를 위해 자회사 씨에이웨이브(대표 주태한)와 헬스케어 협력사인 메가브릿지(대표 정한수)의 사무실을 아이티아이즈 본사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건물로 확장,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씨에이웨이브는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보안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방송미디어 및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이다. 아이티아이즈의 금융·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는 IT인프라를 전담으로 구축하는 자회사다. 메가브릿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로 최근 아이티아이즈와 MOU를 맺고 증강현실(AR) 기반 원격 영상 진료솔루션 사업에 나섰다.
또 씨에이웨이브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의 관리서비스사업자(MSP)다. 자체 기술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개발하고 있어 아이티아이즈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확장 이전으로 씨에이웨이브는 메가브릿지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노하우를 접목해 아이티아이즈의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와 협력사 사업장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비즈니스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중요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으며, 실무자간의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협력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