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투자 계약 방법은 스토킹 호스 방식의 제한적 경쟁 입찰에 의한 조건부 투자 계약이다.
창원지방법원은 에디슨모터스 회생 사건에서 진행되는 인가 전 인수합병(M&A)과 관련해 향후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한다.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모빌리티의 인수 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KG모빌리티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하는 조건부 투자계약이다.
KG모빌리티는 향후 최종 확정 시 투자 금액 등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51.9%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년여 만에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
정치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