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이 9월 7일부터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국내 스폰서 주최 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39회째 맞았다. 2015년부터 7년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해 38회 대회는 1981년 재일교포들이 고국 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창설을 결정한 장소인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스카이72에서 재개장하며 명칭을 변경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KPGA에서 단독 주관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국내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선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해질 챔피언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예 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