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열린 이번 환아·가족 초청 행사에는 오랜만에 봄나들이에 나선 소아청소년 환아 11명과 가족 23명,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자 3인 등 총 37명이 함께했다. 투병생활에 따른 근심과 걱정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미디 공연팀 ‘옹알스’ 공연 △키즈 유튜버 다니,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피에로 풍선 아트와 럭키드로우 등 부대 행사로 재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퍼블릭마켓에서 점심 식사가 이어졌다. 환아 개개인 특이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며 세심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퍼블릭마켓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식료품 편집숍이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 소아암·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비 3억원을 쾌척했다. 이후 4년째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1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월에는 업계 최초 환경·사회·지배구조(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 가격의 5%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함께한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