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청호나이스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과 협력사 시상이 이뤄졌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5월 1일 회사 설립 이래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며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국민 경각심이 컸던 1990년대 초 당시 창업자인 정휘동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 관리사 자격(CWS-V)을 취득한데 이어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 방식을 처음 소개했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에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아이스콤보,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미니, 쁘띠, 티니, 세니타, 아이스트리 등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시장을 이끌었다. 청호나이스는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대 얼음용량(동급샤앙대비)을 갖춘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를 이날 출시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