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이달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카카오페이는 2일 오후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을 위해 추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 5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판교 오피스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하고, 사업 단계에서 체계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TCFD 권고안에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기후변화의 잠재적 영향과 리스크를 파악하고, 경영 전략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환경 경영에 대한 크루 참여를 유도하는 사내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경영전략부터 내부 구성원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부터 발간되는 보고서를 통해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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