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가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위험한 상황에서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이 다른 무리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유망기업 중 미래 유니콘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하는 제도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으로 평가받으며 3년간 총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는다. 또한 법률, 세무, 전문 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창업 첫 해 하나은행 모바일뱅킹에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기술 상용화를 시작으로 신한은행을 비롯한 제1금융권 얼굴인식 응용 솔루션 도입에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정확도, 처리속도, 보안성 등 얼굴인식의 핵심 기술력을 입증 받으며 대형 은행권의 금융혁신 서비스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금융 얼굴인식 서비스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웹 기반의 얼굴인식AI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해 교원, KBS 등에 SaaS형태로 공급하기도 했다.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얼굴인식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선정은 자사가 창업 후 비교적 단시간 내에 동안 금융, 공공 분야 얼굴인식 서비스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높은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대 등을 통해 얼굴인식 AI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