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김성칠 전 우체국시설관리단 이사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3일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상근부회장은 8일부터 3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전기산업진흥회 병설 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도 겸임한다.
김 상근부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자동차조선과장, 산업경제정책과장, 주중국 참사관 등 요직에서 일했다.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전북지방우정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 직책도 역임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경제 불럭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전기산업 양허 확대, 한국전력공사 적자 가중 등으로 국내 전기산업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협력 네크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김 부회장이 폭넓은 경험과 소통으로 전기산업계 당면 현안을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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