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김미영 금감원 소비자피해예방담당 부원장보를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 최초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다.
김 신임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1985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행했고, 1999년 금감원이 출범할 때 합류했다. 금감원에서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고, 2021년 12월 내부 출신 첫 여성 임원에 올랐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