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에스넷, AJ네트웍스에 시그폭스IoT 제공

매시브IoT 사업 본격화

아모에스넷
아모에스넷

아모에스넷이 AJ네트웍스의 파레트풀링 사업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산추적시스템 구축에 시그폭스 IoT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에스넷은 AJ네트워크 공급을 계기로 대용량(Massive IoT)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 시그폭스 IoT 네트워크는 세계 77개 국가에서 하나의 클라우드(구글) 시스템으로 연결된 글로벌 단일 네트워크다.

1개 기기(디바이스)를 77개 국가에서 별도의 로밍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그폭스 모나크(글로벌 로밍 지원) 디바이스를 컨테이너 등 물류자산에 부착할 경우, 77개 국가에서 이동 중인 컨테이너 등 물류자산의 위치를 별도의 로밍 절차 없이 모나크 서비스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모에스넷은 한국내 시그폭스 공식사업자(Sigfox Operator)로써 2019년 2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자로 허가받은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1600여개 기지국을 설치 완료했다.

아모에스넷 관계자는 “아모에스넷은 인구 대비 91% 수준의 높은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람이 거주하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시그폭스 IoT 서비스가 가능함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물류, 원격모니터링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원활하게 구현 및 서비스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