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철윤이 ‘천원짜리 변호사’와 ‘낭만닥터 김사부3’의 활약을 발판으로, 신스틸러에 이은 '오프닝 킬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김철윤은 지난달 28일 첫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속 탈북자 역할과 함께, 작품의 서막을 여는 데 일조했다.
특히 능숙한 북한사투리와 밀도 높은 표정연기를 발판으로 화장실에서 자신을 감시하던 국정원 요원을 공격한 장면과 서우진(안효섭 분)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모습은 자체 최고 시청률 15.2% 기록의 SBS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 변호사(남궁민 분)의 첫 의뢰인인 절도전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이명호’역 활약과 연결, 그의 신스틸러 자격을 인정케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철윤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증후군’에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 '환혼2',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안방활약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