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품이벤트 등 전통시장에서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행사 참여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가정의 달을 연상시키는 제시어’ 끝말이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씩 추첨해 총 7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동행 축제 기간 내 전통시장을 5회 이상 이용한 고객과 전통시장 대표 품목으로 만들어진 빙고판을 완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후 인근 관광명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과 3만원 이상 구매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도 확대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국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