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에 참가, 자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영상분석 플랫폼 ‘다라(dara)’를 첫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 AI 전문 전시회다. 올해 ‘INNOVATION SHOWCASE 4.0’ 주제 아래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7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 ‘Safety & Smart World by Ai dara’를 테마로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dara’를 비롯해 AI 기반 지능형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시큐워처(SECUWATCHER)’,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VISCOPER)’, ‘산불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FIREWATCHER)’, ‘CCTV 자산관리 솔루션 에셋워처(ASSETWATCHER)’ 등을 선보인다.
‘dara’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GPU 자원풀을 활용해 우경정보기술의 자체 AI 엔진(AI dara)를 적용한 서비스다. 실시간 영상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과 자동차 등 객체를 분석할 수 있으며 선별관제, NVR, 얼굴인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접적인 관리 부담요소를 줄일 수 있어 사용자의 솔루션 도입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성능을 통과했으며 최신 압축표준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고화질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시큐워처는 CCTV 촬영 영상을 외부로 반출 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객체를 선택 또는 자동으로 탐지해 비식별 처리한다. 영상 위변조와 불법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기능과 워터마킹 기능을 제공하고,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서만 재생하도록 영상접근을 제어한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는 다채널 영상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CCTV 영상의 사람, 차량 등 객체를 검출 및 재식별하고 분석, 선택한 범위 내 찾고자 하는 객체의 이동경로를 추적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솔루션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솔루션 전시뿐 아니라 부스 내 마련된 미니 세미나장에서 ‘개발자가 전하는 기술&개발’ 미니 세미나를 개최한다. AI dara와 AI의 현재와 미래, AI 영상분석 기술과 적용 사례(사회안전/재난안전/영상정보보안), AI 영상분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룬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