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청년 취업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열친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업이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정부가 함께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년 고용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년 고용장려금을 늘리고 국민 취업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 고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급여보호그램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이 정책대출을 받았을 때 그 비용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일정 부분 채무 상환을 감면해주는 제도”라며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안한 제도”라고 했다.
이후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겠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조만간 기업의 상황을 경청하고 민주당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