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9억원, 1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면서 “수주를 지속한 결과로, 실적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크다.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 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아마란스10은 기능 고도화와 외부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확장형 전사자원관리(ERP) 사업 부문 성과도 기대된다. 고부가가치 위주 수주를 늘리고 있다. 공격적인 수주 대신 외주 비중을 줄이고 인력을 효율 배분하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본격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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