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기술보증기금 종로지점과 벤처투자금융센터를 방문해 정책보증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관련 기술보증기금의 후속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차관은 벤처·스타트업 특례보증과 투자연계보증의 신속한 보증지원, 초기 창업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차질 없는 투자지원을 당부했다.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투자와 수출이 감소한 벤처·스타트업·수출중소기업 대상 55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신설, 후속 투자를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 대상 벤처투자연계보증을 기존 3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주현 차관은 “현장 요구에 맞게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어 벤처투자 위축, 높아진 금리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에게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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