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해 CES 최고혁신상 등 수상 5개 기업과 간담회 개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3’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3’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CES 2023’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다. 세계 시장의 트렌드와 기술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혁신기술 경연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스씨멤스 △마이크로시스템 △큐링이노스 △버시스 △클로버스튜디오 등 5개 수상 기업과 CES 2024에 참석을 희망하는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3 기술 동향 강연, 혁신상 수상기업 기술 소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CES 2024 지원계획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선 테크논스 대표는 ‘2023 CES와 글로벌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올해 CES에 소개된 기업 기술을 분석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어떠한 기술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4와 관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시(부스, 물류, 공항 및 숙박, 통역)와 프로그램(네트워킹, 성과 보고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 등을 받은 스타트업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내년 CES에서도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인천 스타트업이 많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