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개설·운영할 인천지역 신규 주관대학으로 인하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스마트소재부품공학과는 기존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운영 중인 석사과정과 연계해 금속 기반 소재·부품·장비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박사과정)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섭 청장은 “이번 계약학과 선정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기술·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