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가 올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하고, 오는 10일부터 매입신청을 받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매입 주체인 GH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공사가 제시한 설계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건설공사 진행 중 사업단계별 품질점검을 실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사업방식이다.
GH는 이 사업방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설계를 적용해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함으로써 공간복지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GH 본사에서 진행하며,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심의(6월 예정) 후,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경기도 내 저소득층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및 거주성 향상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해 설계 및 시공 품질이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