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필리핀 첫 단콘 성료…亞 감싸는 'R to V 리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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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이 필리핀에서의 첫 단독콘서트와 함께, 아시아 팬들에게 자신들만의 리듬을 또렷하게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지난 7일 필리핀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R to V in Manila’(알 투 브이 인 마닐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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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지난달 서울부터 싱가포르, 일본으로 이어진 레드벨벳 네 번째 콘서트투어 'R to V'의 네 번째 일정으로, 필리핀 현지에서는 처음 열리는 단독무대다.

공연 간 레드벨벳은 티켓 전석매진으로 기대감을 드러낸 팬들을 향해 자신들만의 무대열정을 발산하며 화답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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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Feel My Rhythm’, ‘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Bad Boy’, ‘Psycho’ 등 히트곡을 비롯, 상큼하고 발랄한 ‘BAMBOLEO’, ‘LP’, ‘Oh Boy’, ‘롤러코스터 (On A Ride)’, 시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ZOOM’, ‘BYE BYE’ 등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들로 관객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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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이러한 레드벨벳의 무대 열정에 큰 떼창은 물론 핸드폰 플래시와 컬러 스티커를 사용한 매스게임 급의 이벤트부터 레드벨벳 곡의 가사인 ‘언제나 너의 곁에 내가 있을게’, ‘황홀한 FEELING 잊지 못할 EVERYTHING’ 등을 새긴 배너와 ‘영원하고 싶은 맘 꿈 같은 이런 밤’이 적힌 슬로건 세션으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레드벨벳은 “오늘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감동받았고 큰 에너지와 좋은 기억을 얻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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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3~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