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함부르크 개항축제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유럽 최대 유럽 최대 항구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시가 주빈도시로 선정됐다. 축제와 연계해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행사장의 대형 큐브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광고를 선보인 모습
행사장의 대형 큐브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광고를 선보인 모습

삼성전자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공식 무대의 대형 스크린으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삼성전자 다양한 제품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스마트싱스 기반 기기간 연결성과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 강점을 알리면서 삼성 제품과 부산에 대한 방문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독일 전역 공항과 주요 도심에서 제품 광고에 부산엑스포 응원 문구를 넣어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등 주요 행사에서 부산엑스포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